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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우다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무엇에 신이 난건지
나도 모르고
집사도 모르는
우다다 우다다
나이 어린 집사가 오면
괜히 신이 난다.
귀엽다며 나를 안아올리며
내 입에 입을 맞추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어린 집사가 좋아서인가보다.
내 이름을 부르면
얼른 알아듣고 여집사에게 달려간다.
강아지냐며, 알아듣고 오는게 귀엽다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여집사의 적당한 무관심이 좋아서인지
그녀가 잘 때 난 꼭 그녀의 곁에서
자는걸 좋아한다.
불이 꺼지면 조용한 발걸음으로
그녀에게 향한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여집사는 팔베개를 해준다.
좋으면서 싫은 척
아이들에게도 안해준 팔베개를
고양이에게 해준다며
투덜투덜거린다.
좋으면서 싫은척
나랑 성격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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