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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으로 살 것인가 말 것인간 고민된다냥 고양이의 이상행동 티비 그루밍 나의 집사들은 음악듣기를 좋아한다. 또한 먹는것도 좋아한다. 집사들이 종일 있는 날이면 종일 부산스럽고 조용할 틈이 없다. 근데 특히나 집사들이 사냥갔다가 들어오면 이 귀여운 주인에게 밥만 주고 턱빼고 보는 녀석이 하나 있다. 텔레비젼이라는 녀석인데...이 녀석이 뭐가 그리도 좋은지 얘기를 나누면서도 시선은 텔레비젼에 향해있고 먹을때에도 늘 텔레비젼이라는 녀석과 함께 한다. 티비라고 하는 이녀석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나를 제쳐두고 나와 놀아주지는 않고 티비만을 응시하고 있는 집사들의 행동이 너무나 궁금해서 티비가 뭔지 그 앞을 막아서고 냄새도 맡아보고 관심을 가져봤다. 근데 별거 없다. 화려하고 바쁘면서도 시끄럽고... 내 성격과는 맞지 않는 녀석이다. 근데 티비라는 녀석의 친구인 셋탑박스, 그녀석은 참.. 2022. 1. 25.
배부르고 등따시면 그만인거지~ 이런게 행복인걸까? 이 집의 집사들은 참 감사하게도 내가 이 추운 겨울 따스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참 많은 배려를 해준다. 내가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방석도 곳곳에 두고 물도 잘 마실 수 있도록 여러 곳에 물그릇을 놔두고... 편하게?? 근데 난 정해진 자리는 싫은데~^^ 난 자유로운 영혼이라 내가 내키는 곳에서 널부러져 있는걸 즐기는걸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따뜻한 온돌방에서 배깔고 누워 지지는걸 좋아하고 먼지가 잔뜩 쌓여있는 장식장에 들어가있기~ 셋탑박스에 머리를 대보니 정말 따뜻하다요~~ 먼지가 많다고 이 집의 집사들은 아주 싫어라 하지만 난 이 좁고 먼지 많고 따뜻한 셋탑박스가 정말 좋단다... 나의 호기심을 층족시켜주고 좁은 이 공간 더욱 애정할 수 있게 잔소리 좀 멈춰주길~ 내일이면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밖에서 .. 2022. 1. 4.
나는, 당신에게 열리는 책 중에서 울 집사는 하늘 보는걸 참 좋아한다. 매일 같은 하늘같아보이는데 뭘 그리도 다르다며 수선을 떠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사진을 찍고 가족들에게도 자꾸만 오늘 하늘이 예쁘지 않냐, 구름이 예술이다 라며 사진을 보낸다. 그냥 구름 아닌가?? 자꾸만 하트모양을 찾고 돌고래를 찾는다... 동심으로 돌아가고픈건가?? 집사야, 어쩌냐 ㅜㅜ 못 돌아가~ 열심히 오늘을 즐겨. ㅎ 누군가를 사랑해버리는 일. 어딘가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다기보다는 더운 것. 그래서 금방 식어버리는 게 아니라 은근히 뭉근히 오래가는 것... 2021. 9. 28.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만개와 노을맛집 감성사진 가득 노을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얼마전에 갔다온 올공을 추천합니다. 올림픽공원이요~ 공원 둘레길로 걷다보니 언덕 위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하늘과 구름 구경하다가 노을까지 흡족하게 보고 왔어요. 올림픽공원은 워낙 지난주에도 활짝 피었다고 소문난 황화코스모스 본다고 많은 인파들이 모였더라구요. 핑크뮬리도 한창이고 댑싸리는 물들면 엄청 예쁘겠죠? 가을이 왔나봅니다. 하늘도 깊어지고 구름은 너울거리며 마음을 빼앗으려 몰려다니고~~~ 풍경 즐기러 쫓아다니기 바쁜 가을이 오고 있지만 코로나는 진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ㅜ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자연학습장 #올림픽공원노을 #올림픽공원핑크뮬리 #서울핑크뮬리 #주말갈만한곳 #황화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가을갈만한곳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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