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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고양이 시점31

나는, 당신에게 열리는 책 중에서 울 집사는 하늘 보는걸 참 좋아한다. 매일 같은 하늘같아보이는데 뭘 그리도 다르다며 수선을 떠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사진을 찍고 가족들에게도 자꾸만 오늘 하늘이 예쁘지 않냐, 구름이 예술이다 라며 사진을 보낸다. 그냥 구름 아닌가?? 자꾸만 하트모양을 찾고 돌고래를 찾는다... 동심으로 돌아가고픈건가?? 집사야, 어쩌냐 ㅜㅜ 못 돌아가~ 열심히 오늘을 즐겨. ㅎ 누군가를 사랑해버리는 일. 어딘가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다기보다는 더운 것. 그래서 금방 식어버리는 게 아니라 은근히 뭉근히 오래가는 것... 2021. 9. 28.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2주차...집사의 상태 백신 이상반응?? 집사는 퇴근길에 집근처까지 다 와서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고 했다. 집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고 집밖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왜 쓸데없이 멍을 때리고 있는건지.... ​ 핑크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고는 집에 들어와 내 먹이만 주고는 나가버렸다. 급하게..노을이 집사를 부른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걸까? ​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을 한 후에 울 갱년기 집사는 컨디션이 상쾌하지 못한 까닭에 거의 집콕하면서 저질체력이 되어버린것 같아 기분도 처져있고 우울해한다. ​ 같이 살고 있는 이 고양이님까지 우울해진다. 내 원래 주인은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또 가버렸다. 안그래도 우울한데 집사들의 상태가 영~~~ 내가 영역동물만 아니라면 갱년기 집사랑 산책이라도 즐겨주었다면 지금의 저 우울감은 덜어졌을.. 2021. 9. 24.
자꾸 못하게 하면 하고 싶은게 인지상정 🔵🔵 2019년 3월 3일 #내덕메는딸 #엑소보고싶다 #엑사세2_대만가자 #요즘현실 #개냥이 #강제집사행 요즘 울집 타로군덕분에 내 일상이 즐거움과 짜증과 잔소리가 폭발지경이다. 사고칠만한것들은 모두 정리해야하는데...내 일상이 방해되고 싶지않아 갈등하는 틈을 타 내 소중한 굿즈들을 건드리니 얘네들도 감옥행이다ㅜㅜ 대체 집안 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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