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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일상17

꾹꾹이에 진심을 담으면 안되는거니?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가 푹신푹신한 질감에 의한 부드러운 촉각이 좋아서 자신의 채취를 묻히고자 하는 행위이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 하기도 하고, 젖을 찾는 행위이기도 하고, 영역표시, 그리고 정리정돈의 행위 등등으로 설명을 하던데.... 이 집의 고영희 씨는 기분이 좋을때 그리고 정리정돈을 위해서 꾹꾹이를 하는것 같다. 아주 야무지게 꾹꾹이를 해대니 집사들이 이 모습을 발견하면 영락없이 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어댄다. 뭐가 그리도 귀엽다고 난리들인지.... 매번 고영희 씨를 볼때마다 "귀여워~ 귀여워~" 남발을 한다. 귀여운 걸 처음 보는게 아닐텐데도 말이다. 이 집에서는 더이상 영역표시를 할 이유가 없다. 모든 공간을 내어준지 오래 되었으니... 고영희 씨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2023. 5. 25.
울 집사 어쩌죠? 울 집사는 왜 이렇게 실험정신이 투철할까요? 자꾸만 어디서 보고 와서는 나한테 실험정신을 시도하는걸까요? 남의 집 고양이 머리에 핀꽂은걸 보더니만 나한테 이렇게, 단모종인 나에게 꼭 이래야만 했냐구요 ㅜ 물론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왕에 다른 집사처럼 흉내를 낼거라면 예쁜 꽃 핀이라도 꽂아줘야지, 이게 뭐냐구요. 나도 예쁜 핀 사줘라!! 그렇게 따라하고 싶으면 적당히 비슷하게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할거면 다 집어쳐라~ 2023. 5. 19.
고양이 뭘해도 귀엽다??나도 내가 신기하다!! 집사랑 동침하는 사이~ 우다다 우다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무엇에 신이 난건지 나도 모르고 집사도 모르는 우다다 우다다 나이 어린 집사가 오면 괜히 신이 난다. 귀엽다며 나를 안아올리며 내 입에 입을 맞추고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어린 집사가 좋아서인가보다. 내 이름을 부르면 얼른 알아듣고 여집사에게 달려간다. 강아지냐며, 알아듣고 오는게 귀엽다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여집사의 적당한 무관심이 좋아서인지 그녀가 잘 때 난 꼭 그녀의 곁에서 자는걸 좋아한다. 불이 꺼지면 조용한 발걸음으로 그녀에게 향한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여집사는 팔베개를 해준다. 좋으면서 싫은 척 아이들에게도 안해준 팔베개를 고양이에게 해준다며 투덜투덜거린다. 좋으면서 싫은척 나랑 성격이 똑같다~ 2022. 2. 8.
뽀로로처럼 노는게 제일 좋다, 혼자서 잘 노는 고양이 , 놀라운 캣휠 창틀위에서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것도 냉장고 위에 올라가는 것도 캣폴위를 뛰어오르는 것도 너무 익숙해서 즐겁지가 않다냥😿 새로운 뭔가가 필요한 나는 집사들의 눈을 피해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나름의 은신처와 놀이터를 찾는다냥😸 행거위에도 올라가보니 위험하고 방문 위에 올라가보니 더 위험하고 세탁기 뒤로 넘어갔더니 갇혀버리고 ㅜ 그러다가 신세계를 만났다냥😻 집사가 옷들을 잔뜩 넣었다가 한참 시끄럽고나면 다시 그 옷들을 꺼내어 건조대에 널어 말리곤 했는데 ㅋ 그 안에 들어가보니 완전 재미지다냥~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 신나네. 몰래몰래 애용하고 있었는데 딱 들켜버렸네😹 누가 뭐라해도 난 계속 이 놀이터를 애용할거다냥😻 드럼세탁기 완전 나만의 캣휠 러닝머신처럼 운동효과를 만들어주는 캣휠을 내가 발견했다냥냥냥 ..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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